乙卯日柱의 특성(特性)
지장간: (甲 乙) 比肩(劫財, 比肩) 장성(將星), 현침(懸針) 日柱, 比劫 혼잡(混雜)
[比肩 羊刃, 比肩 桃花]
청토(靑兎)이므로 푸른 토끼의 형상이다.
간지(干支)로는 여린 나무라 겉으로는 순박해 보이고 유약해 보이나 속 고집이 강하다. 뿌리가 튼튼해 외부의 환경이나 유혹에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강직하다. 남이야 죽든 말든 세상을 자기 위주로 사는 경우가 많은데 천간(天干) 지지(地支) 오행(五行)이 같은 간지동(干支同)이거나 일지(日支) 인성(印星)인 경우의 특성이다.
너무 신강(身强)한 사주도 자기밖에 모르는 독선적인 성향이 강하다.
을목(乙木)은 음악 좋아하고 화(火)를 좋아하고 금(金)을 싫어하고 가을을 싫어하는데 금(金)을 싫어하면서도 을경(乙庚) 합(合)으로 엮여 들어간다.
외유내강형으로 음(陰)이면서 양(陽)처럼 행세하기도 한다.
매서운 성품이 지나치면 독성(毒性)을 품은 무서운 기질이 되기도 하고 일지(日支) 비견(比肩)이라 부부궁이 불안한데 비겁(比劫)은 친구이니 좋을 때는 협력이 잘 되지만 쟁투(爭鬪)가 벌어지면 전쟁을 방불케 한다. 애틋한 사랑도 없고 서로 배우자에 대한 존경도 없다.
을목(乙木)도 도화(桃花) 성분이요, 묘목(卯木)도 도화(桃花)성분이다. 을묘(乙卯) 목(木)은 매서운 바람 성분이다. 강한 도화(桃花)성이 넘쳐 만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모습이면서도 차가운 도화(桃花)라 바람을 많이 일으키는 팔자이다.
묘목(卯木)에 뿌리를 내린 강한 목(木)이라고 해도 화(火)가 없으면 꽃도 열매도 열리지 않는다. 간지(干支)로 풍(風)이요, 바람이라 끼가 많은 바람둥이가 많은데 풍파가 심하다. 특히 부부궁이 위험하고 남자 문제로 인한 풍파를 면하기 어렵다.
심하면 재성(財星)이 다치는 것이고 배우자가 다치거나 튕겨 나가는 것이다. 재물로 인한 풍파도 많다.
특히 신강(身强)하면 더더욱 색정으로 인한 파란이 많고 가정을 지키기도 어렵다. 가정을 지킨다고 해도 따로 숨겨놓은 연인이 있기 쉽다.
여명(女命)은 소실로 있다가 본처를 내쫓고 안방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 치밀한 성품에 분명한 것을 좋아하고 일을 처리하는 능력은 탁월하다.
명석한 두뇌로 개성을 살려 전문직으로 가면 대성할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히 있다. 사주(四柱)가 튼튼하고 병화(丙火)가 있어야 한다.
을묘(乙卯) 목(木)은 간지(干支)로 습목(濕木)인데 조후(調候)가 안되면 신경 계열이나 간담에 이상이 나타나며 차가운 자수(子水)나 축토(丑土)가 붙으면 더욱 위험하고 신경이나 간이 굳어 버린다. 중풍이나 간경화나 간암을 부를 수 있다.
을묘(乙卯)는 약초의 물상으로 한의학에도 연결되며 의료계이다.
예술, 연예 방면에도 인연이다. 을목(乙木)은 노래와 춤을 좋아한다. 또한 소질도 있다. 물론 식상(食傷)인 병화(丙火)가 있어야 제격이다.
묘(卯) 운을 만나면 묘미(卯未) 목국(木局)으로 여자가 들어오고 돈이 들어오는데 비겁(比劫)과 재성(財星)이 합해서 비겁국(比劫局)이 된다. 들어오던 재성(財星)은 뒤로 숨어 사라지고 비겁(比劫)만 강해지므로 마누라의 주장이 강해지는 것이다.
신강(身强)해져서 비겁(比劫)이 더욱 위험한 존재가 되는데 미토(未土) 재성(財星)을 비겁(比劫)이 끌고 들어오는 작용을 하면서 비겁(比劫)으로 변해 재성(財星)이 사라지므로 돈이 날아가고 목돈이 푼돈 되어 흩어지는 운이다. 나가면 들어올 줄 모른다.
일간(日干)의 재산이요, 일간(日干)의 땅인 미토(未土)가 들어오는데 일지(日支)에 납작 엎드려 대기하고 있던 묘목(卯木)이 자기가 주인이라고 나서는 꼴이 될 수 있다.
마누라가 비겁(比劫)과 바람나 도망가는 배신의 형상으로 도망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마누라가 딴 주머니를 차기라도 하므로 의처증이라도 발동되는 운이다. 마누라가 시댁의 형제들에게 시달려 고생을 하기도 하는데 마누라의 건강도 좋지 않다.
미토(未土)는 일간(日干) 목(木)의 묘지(墓地)로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운이다. 갇혀 꼼짝달싹 할 수 없는 운이다. 활동력이 약해지고 몸이 아프거나 건강이 좋지 않다. 병원에 갇혀 입원할 수도 있다. 마누라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운이다. 미토(未土) 때문이다. 돈 때문이요, 마누라 때문이다.
나이가 들거나 건강에 문제가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일간(日干)이 아니면 형제가 당할 수도 있다.
해(亥) 운을 만나면 해묘(亥卯) 목국(木局)이다. 인성(印星)이 변해 비겁(比劫)이 되어 인성(印星)이 사라지는 것이고 인성(印星)의 배신이 되기도 한다.
인성(印星)은 문서, 서류인데 보증을 서면 무조건 날아간다.
분실수도 많은데 학생이면 책 도둑을 잘 맞거나 책가방이라도 잘 잃어버리고 휴대폰이라도 잘 잃어버린다. 귀중품이 잘 사라진다.
인성(印星)이 비겁(比劫)으로 변해 선생이 친구처럼 보이기도 하고 공부를 한다고 도서관을 가도 친구와 같이 어울려서 간다.
인성(印星)은 부동산이요, 집이다. 집을 사도 남의 명의로 사는 것이고 집이 비겁(比劫)인 남의 명의로 넘어가는 운이 될 수도 있다.
술(戌) 운을 만나면 묘술(卯戌) 합(合)이다. 비겁(比劫)과 재성(財星)의 합(合)이다. 돈이 들어오다가 엉뚱한 곳으로 사라진다. 받을 돈을 어떤 놈이 압류할 수도 있다.
배우자궁인 일지(日支)의 합(合)이라 배우자가 배신하기도 한다. 술토(戌土) 마누라가 비겁(比劫) 묘목(卯木)과 합(合)이 되어 바람나는 격이라 년놈이 짜고 재산을 빼 돌리거나 딴 주머니를 찰 수도 있다. 여자가 들어오는데 오다가다 잘 못 만난 여자 때문에 낭패를 보는 등 위험할 수도 있다.
유(酉) 운을 만나면 묘유(卯酉) 충(冲)으로 배우자궁의 충(冲)이요 앉은 자리가 흔들리고 깨지는 운이다. 대운(大運)이 충(冲)되면 십년 동안 흔들리는 것이고 년운(年運)이 충(冲)되면 일년 동안 흔들리는 것이다. 일간(日干)의 뿌리가 날아가므로 일간(日干)의 다리가 부러지는 형상이다. 을목(乙木)도 부러지고 넘어지고 쫓기는 운이다. 지지(地支)에서 뿌리가 날아가면 천간(天干)은 자동적으로 날아가는 것이고 쓰러지게 된다. 목(木)은 수족이라 수족이 다칠 수 있다. 급각살(急脚殺)과 연결되면 더욱 위험하다. 철사 줄에 꽁꽁 묶이는 운이라 불안하고 초조하다.
경금(庚金)을 만나도 합(合)으로 엮여 부부 궁이나 신상에 변동을 부른다.
특히 신유(申酉) 운을 만나면 간지(干支) 충(冲)이다. 아래위로 다 날아간다. 팔다리가 다 날아가고 부러지는 운이다. 만사 도로아미타불이요, 전부 다 깨진다. 인생이 엎어지고 뒤집어지는 운이다.
건강도 위험하고 사고수에 관재 등등 별의별 흉이 다 모인다. 건강은 주로 간담이나 신경 계통이다. 신경이 잘리고 끊어져 유통이 안된다. 신경이 끊기고 굳어 버린다. 신경마비와 풍으로 연결되기 쉽다.
뇌를 다치고 목을 다친다. 정신이 도망간다.
사전에 건강 보험을 챙기고 건강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사주(四柱)에 사화(巳火)가 있거나 진토(辰土)가 있으면 진유(辰酉) 합(合)으로, 묘진(卯辰) 합(合)으로 분산되어 충(冲)의 작용이 완화된다고 보지만 진유(辰酉) 합(合)이 되면 관살(官殺)인 금국(金局)이 되어 일간(日干)이 힘들어지고 사화(巳火)가 있어도 사유(巳酉) 합(合)으로 금국(金局)이 되어 일간(日干)이 힘들어 진다.
금(金)은 을목(乙木)이 가장 두려워하는 관살(官殺)이다.
진유(辰酉) 합(合)이 되면 재성(財星) 진토(辰土)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고 사유(巳酉) 합(合)이 되면 식상(食傷)인 사화(巳火)가 사라지게 된다. 합(合)으로 인한 희생이다.
재성(財星)이 사라지면 돈이 사라지는 것이고 마누라가 사라지는 것이다.
식상(食傷)이 사라지면 여명(女命)이면 자식이 사라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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