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辰日柱의 특성(特性)

甲辰日柱의 특성(特性)

지장간: (乙 癸 戊) 偏財(劫財, 正印, 偏財)
화개(華蓋), 백호(白虎), 묘지(墓地), 현침(懸針) 日干, (偏財 華蓋, 印星 入墓)

 

청룡(靑龍), 푸른 용의 형상이다. 옥토에 뿌리를 내린 튼튼한 거목(巨木)의 모습으로 갑진일주(甲辰日柱)는 寅辰 木局과 같은 능력으로 같은 작용을 한다. 살이 통통하게 찐 큰 나무이다.

 

남명(男命)이면 마누라가 재물을 들여오는 日柱로 마누라인 日支 財星이 土인데 土의 財星 즉 아내의 財星인 水氣가 고지(庫地)가 되는 것이다. 마누라가 자기의 재물 금고를 안고 들어오는 형국이다.

 

일지(日支)가 재성(財星)이며 고지(庫地)라 알뜰한 편인데 재성(財星)이 묘지(墓地)에 앉고 백호살(白虎殺)이라고 해서 특히 남명(男命)이면 남편감이나 사윗감으로 꺼리기도 한다.

 

백호살(白虎殺)은 수술 등 사고수 또는 불의의 재난을 만난다는 의미가 있다.

 

日干은 물론 배우자 財星(마누라, 부친)까지 백호(白虎)에 걸려 들 수 있다. 마누라가 열 받으면 백호의 작용으로 음독(飮毒)할 수도 있다. (부인을 열 받게 만들지 맙시다.)

 

水 印星이 입묘(入墓)되어 모친 인연이 박하고 모친을 무덤에 묻고 사는데 모친에게 고분고분 하지도 않는다. 財星에 印星이 갇혀 있는 형상이 되어 마누라 때문에 모친이 숨쉬기도 어렵고 활동력이 약화되는 작용이라 모친의 건강도 좋지 않다. 모친으로 인한 때늦은 한(恨)이 많게 된다.

 

모친의 묘지(墓地)라 나이 많은 어른들의 묘고지(墓庫地)가 된다. 모이는 것이다.

남의 모친을 모시는 것으로 늙고 병들거나 오갈 데 없어 보호해야 하는 노인들이 모이게 된다. 양로원이나 요양병원 등에 인연이고, 노인을 잘 모신다.

 

印星은 어른을 의미하므로 노인을 상대하는 실버 산업 등에도 좋다. 종교인이면 오갈 데 없는 노인을 모아 봉양하는 인연이 되기도 한다.

 

日支 財星이 화개(華蓋)를 이루고 있어서 종교성이 강한 마누라를 만나기 쉽고 마누라는 나이에 비해 좀 늙어 보이기도(?) 한다. 土는 오래된 것이다.

 

신강(身强)하면 호탕한 성격과 융통성으로 재물을 다스리는 능력도 뛰어난데 또한 매사 조급하게 서두르다가 실패할 수 있으므로 과욕은 위험하다.

 

경제관념이 뛰어나 재물을 모으는 능력이 탁월하고 여자도 잘 다룬다. 甲乙木 日干이 日支에 財星 土를 깔고 앉으면 돈 여자 문제이다.

 

木은 土에 뿌리를 내려야 하는데 木은 土를 보면 거기에 뿌리를 내리려고 한다. 土는 財星인데 돈만 보면 일단 먹고 쓰고 본다. 빚으로 살더라도 주머니에 돈은 항상 있다.

 

남명(男命)이면 여자만 보면 침을 삼키며 주위를 어슬렁거린다. 이성관계가 복잡하기 쉽고 심하면 지저분하고 난잡한 생활을 할 수도 있다.

 

여명(女命)이면 재물을 다루는 능력과 함께 시모(媤母)를 잘 다루고 관리한다.

 

여명(女命)이면 남편궁인 일지(日支)를 극(剋)을 한다. 위에서 남편을 깔고 앉아 이겨 먹으려고 하는 성분이다. 그래도 日支 辰土가 충(冲)이나 합(合)으로 날아가지 않으면 日干이 안전하게 뿌리내리고 자리 잡을 옥토요, 좋은 남편이 된다.

 

日支 偏財가 화개(華蓋)이다. 유통업이나 부동산 관련 인연이 있고 화개(華蓋)의 작용으로 종교성이 강하거나 종교 방면에 인연이 깊다.

 

현침(懸針) 日干이 화개(華蓋)에 앉아 의료계 등등 활인업(活人業)에도 인연이 있다.

 

辰土는 용(龍)이다. 용(龍)은 덩치에 비해 귀가 매우 작다. 그래서 청력에 문제가 있다고도 본다. (용(龍) 글자에 이(耳)가 붙으면 귀머거리 농(聾)이 된다.)

 

辰土는 풍습(風濕)과 당뇨를 부르기 쉬운 성분을 가지고 있다. 풍습은 습한 땅의 기운으로 뼈마디가 저리고 아픈 증상으로 소갈증이다. 水가 태왕(太旺)하거나 태약(太弱)하면 당뇨가 염려되는데 辰土는 수기(水氣)를 입묘(入墓) 시키고 土라 단맛을 의미하므로 당뇨이다. 辰土 중의 癸水는 모인 물이고 土를 통해 걸러집니다. 오줌입니다. 배우자에게도 연결된다.

 

 

甲子운을 만나면 甲木 친구가 나타나는데 친구가 子水를 달고 들어오면서 子辰 水局이 된다. 辰土는 財星이라 돈을 빌려 달라는 것이다. 土는 5, 10이라 5천만이다. 문서인 子水 印星을 가지고 나타나므로 차용증까지 가지고 오는 것인데 그러나 財星 辰土는 水局으로 유실이 된다. 빌려주면 무조건 날아간다고 본다. 甲子年에 돈 빌려주고 떼이면 다음해인 乙丑年에는 철학원을 찾게 돼 있으므로 지난 앞 년의 운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乙丑도 친구요, 돈이다. 연계가 된다고 볼 수 있다. 돈을 받을 수나 있겠는지 상담을 오게 되는 것이다. 水는 근심 걱정이요 눈물이다.

 

辰運을 만나면 辰辰 자형(自刑)으로 해당 육신 육친 때문에 골치가 아프게 된다. 특히 급각(急脚)과 겹치면 수족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辰土는 酉金을 合해서 끌고 들어옵니다. 酉金이 따라붙게 돼 있다. 辰土는 화개(華蓋)로 사찰의 청동 불상이고 황금 불상이다.

 

 

酉運을 만나면 辰酉 合으로 金局이 되고 辰土 財星이 묶이게 된다. 酉金 官殺에 의해 묶이고 官殺로 변하므로 세금이나 벌금이요 아니면 압류가 들어오기도 하는데 官殺이 강해진다. 財星이 官殺로 변하므로 돈은 나가고 일만 많아지는 형국으로서 직장인이면 업무가 너무 힘들어 벅차고 윗사람에게 돈을 바치고 여자를 바치고 두 손을 싹싹 비벼도 돌아오는 것은 구박이요 몽둥이질 뿐이다.

 

남명(男命)이면 처자식 때문에 팔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힘겨운 운이고, 여명(女命)이면 시어미와 남편의 구박에 팔다리가 쑤시고 저리는 신경통의 운이다.

 

酉金은 官殺이라 외간 남자를 만나 자궁인 辰土와 合을 하는데 야무지게 바람나는 운이다. 여명(女命)에서 辰, 戌, 丑, 未를 자궁, 유방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도 辰土가 만물을 잉태하고 키우는 자궁으로 제격이다. 辰土는 물이 마르지 않는 봄철의 논밭으로 辰酉 合이면 완전 찰떡궁합으로 酉金 남자와의 속궁합이 환상적이라 빠져들면 헤어나기 어렵다. 辰土 財星이 官殺에 합(合)되어 사라지므로 연애 경비는 부담해야 한다. 제비나 도둑놈을 만나면 辰土 재산이 홀랑 날아갈 수도 있다. 辰土는 土라 부동산이다. 위험한 불장난이 될 수 있다.

 

 

子運을 만나면 子辰 水局되어 財星 辰土가 떠내려 갑니다. 마누라가 떠나거나 손재(損財)인데 인성(印星)으로 변하므로 모친 때문에 돈이 나가기도 합니다.

 

 

戌運을 만나면 辰戌 충(冲)으로 호랑이를 건드리는 꼴이라 위험하다. 辰戌 충(冲)은 괴강, 백호의 충 작용을 하는데 부부궁이 전쟁으로 무너지고 돈 때문에 전쟁이 나기도 한다.

 

戌土가 辰土를 충(冲)으로 밀어내는데 있는 재성 나가고 새로운 재성이 들어오게 된다. 헌 마누라는 나가고 새 마누라가 들어오는 격으로 마누라를 바꾸는 운이다.

 

땅이 바뀌고 부동산을 교환하고 바꾸는 운이다. 辰土 옥답을 주고 메마르고 건조한 황무지로 바꾸는 형상으로 기본적으로는 손해 보기 쉬운 운이지만 辰戌 土 중에서 어느 쪽이 필요한 土인지를 봐야 한다.

 

사주가 조열(燥熱)해서 습토(濕土)가 필요하면 辰土가 좋은 것이고 사주가 한습(寒濕)하고 수기(水氣)가 많아 조토(燥土)가 필요하면 戌土가 좋은 땅이 된다.

 

日支가 아니어도 財星이 충(冲)되면 마누라가 나거나 돈이 나가게 된다.

 

 

卯運을 만나면 양인(羊刃)운으로 사고, 수술, 관재, 손재 등을 부르기 쉽고 심하면 파직, 파산, 부도에 생명까지도 위험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물론 부부궁도 위험하다.

 

辰土가 양인(羊刃) 卯木을 卯辰 木局으로 묶어 버린다고 해도 어떻게 해서든 양인(羊刃) 행세를 하고 지나간다. 양인(羊刃)이 용신(用神)이라도 조용히 넘어가기는 어렵다.

 

사주가 태왕(太旺)하거나 태약(太弱)하면 더 위험하다. 그만큼 작용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