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行 – 火氣의 性情(성정)
화(火): 솟아난 기운이 확산되는 기운. 여름에 더워지는 기운이 화(火)다. 해가 중천에 떠오른 상태다. 밝고 뜨거운 기운, 타오르는 기운이다. 불, 한낮, 여름, 남쪽을 말한다.
아침의 태양은 빛과 열이 따스 한데 반해서, 正午(정오)의 태양은 빛과 열이 부시고 뜨겁다. 따스한 빛과 열이 부시고 뜨거운 것은 태양의 열이 성장하고 변화한 것을 의미한다.
그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오행이 곧 火氣(화기)이다.
즉 발산 작용이 火氣(화기)의 특성이다.
봄의 運氣(운기)가 사라지고, 分裂(분열)과 長茂(장무)라는 새로운 질서가 시작되는 것이다.
火는 글자대로 표현하면 불 즉 火가 되지만 五行상 火의 참 뜻은 變化(변화)할 化(화)이다.
크게 자라나서 어른이 되는 성장과 변화를 의미한다. 이와 같은 상태를 자연계에서 관찰하여 보면 꽃이 피는 계절이다. 봄에 태어난 만물은 여름이 되면 무럭무럭 성장해서 무성하게 번창한다.
만물이 성장해서 번창하는 계절은 여름이고 방위는 南方이며 인간이 성장해서 성년이 되는 것은 청년시절이다.
南方과 여름과 청년은 木에서 발생한 태양과 만물과 인간의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므로 이를 火라고 한다.
火는 남방의 불이나, 여름의 불이 아니고 태양이 남방에서 성장하고 만물이 여름에 성장함을 의미하는 오행의 뜻이요 상징이다.
해가 중천 하면 뜨거운 열을 발생하듯이 여름이 되면 천지 운기가 무덥고 뜨겁다. 아침과 봄은 따스한데 반해서 正午와 여름은 뜨겁다. 木은 따스한 생기인데 반해서 火는 뜨거운 熱氣(열기)인 것이다.
만물은 木의 生氣(생기)에서 발생하듯이 火(화)의 열기에 의해서 성장한다.
그 열기는 변화하는 化氣(화기)로서 태양과 만물은 하나같이 火의 五行인 火氣에 의해서 성장하고 변화한다.
아침과 봄이 되면 우주에 木의 생기가 가득 차고 넘침으로써 태양과 만물이 발생하듯이, 낮과 여름이면 우주에 화의 열기가 가득 차고 넘침으로써 태양과 만물이 왕성하게 성장하는 것이다.
일간이 화 오행으로 태어난 사람의 성격은 성급하고, 정열적이며, 결단력이 있고 능동적이다.
또한 진취적이고 용감하며, 적극적인 성격이다. 그리고 총명하고 예의가 바르며 종교에 대한 관심이 깊다.
'자평진전 > 사주초급' 카테고리의 다른 글
五行 – 金氣의 性情(성정) (1) | 2023.12.31 |
---|---|
五行 – 土氣의 性情(성정) (0) | 2023.12.31 |
五行 – 木氣의 性情(성정) (0) | 2023.12.31 |
五行이란? (0) | 2023.12.31 |
음양(陰陽)이란? (1) | 2023.12.31 |